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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기자 신영선

 

9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간호인력 수급 난 해결을 위한 정책 포럼이 열렸다.

 

메디칼타임즈와 대한중소병원협회, 한국의료재단연합회가 공동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송명환 정책국장,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주호 정책연구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보건복지 전문위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최종현 기획이사, 보건복지부 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 아주 의대 허윤정 교수 및 국정기획자문위원이 참석해 간호인력 수급난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먼저 허윤정 국정기획자문위원은 현 정부의 주요 현안과 여건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문제인 케어의 정책 중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 부회장은 병원계가 바라보는 간호인력 수급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간호대의 입학 정원 증원, 편입학 정원 증원, 초급간호사/간호실무사의 활용방안으로 전문대의 간호조무사 양성 등을 제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최종현 기획이사는 1970년대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조무사를 간호 인력으로 받아들이지 않아 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둘로 나뉜 것과 1999년 간호등급제 시행으로 상급병원에서 간호조무사를 간호 인력으로 포함시키지 않은 것, 2015년 의료법 개정에서 간호조무사 전문대 설립을 유예시킨 것 등 국가에서 이 세 개의 실수를 통해 간호인력 수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시기를 모두 놓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이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정책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논의해야 하는데 이를 맡을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간호인력 컨트롤타워를 세워 교육과 정책 인력 수급과 활용 방안 모두를 아우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토론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에 산재한 간호조무사의 불평등 정책에 대한 불만이 성토됐다. 아울러 정부가 정책을 발의 할 때 실무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의 의견 수렴이 먼저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특히 2018년까지 유예된 전문대 간호조무사학과 설립에 대한 정부의 진행사항에 대한 질의에 보건복지부 곽순헌 과장은 현재 논의 중에 있으며, 실무인력의 의견을 수렴하며 정책을 토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11월에 최종적으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가 본 포럼의 현장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전문가들이 간호인력수급 문제에 대해 각자의 대안들을 발언 하였으나, 여전히 명확하고 명쾌한 해답은 찾을 수 없었다. 특히 간호조무사로써 그 누구도 우리가 원하는 대책에 대한 속 시원한 대답을 제시하지 못 해 마음의 답답함이 가시지 않았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온, 또 나이트 근무 후, 쉬지도 못한 채 포럼에 참석한 약 200여명의 간호조무사들의 돌아가는 발걸음은 여전히 무거웠다.

 

간호조무사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어디 없나요??

Posted by 대한간호조무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