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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간호조무사 봉사조직 해나회가 제44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올해의 LPN 대상을 수상했다. 친목도모로 회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사회복지사업과 교육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간호조무사 직종의 위상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해나회의 수상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백미정 해나회 회장에게 들어보았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올해의 LPN 대상을 수상했는데 소감은?

2013년 처음 기부금을 전달했을 때 생각보다 사회적 반응이 커서 간부들이 놀랐던 생각이 난다. 우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바탕으로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역신문과 병원보 등에서 해나회의 활동들을 하나둘 인정해주기 시작하니 상당한 보람을 느꼈다. 그와 동시에 여러모로 부족한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

 

-여태까지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왔다고 알고 있다. 기부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오랫동안 기부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궁금하다.

해나회의 기부활동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에 기초한다.

회원수가 줄고 후배도 들어오지 않아서 회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었을 때 당시 전북대병원 간호조무사 회장님께서 정규직 임금의 일부는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했다. 그것이 사회적으로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해나회는 2013년부터 여러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중 하나가 바로 사회적 기부인데, 크게 몸으로 하는 시설봉사와 사회복지기부금 기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특히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부활동은 지역주민은 물론 해나회의 어려움까지 극복하게 해주었다.

 

 

 

-해나회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

해나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마음이 후대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설봉사가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해나회 전반적인 입장에서 보면, 2016년에 전북대병원에서 책임 간호조무사 보직을 만들어주었을 때가 생각난다. 우리 활동을 인정받은 것 같아 회원들 모두 성취감을 느꼈다.

 

-간호조무사로서 사회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보호자 없는 병동시행으로 전북대병원에서도 간호조무사 인력을 뽑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도 간호조무사 인력이 법률적으로 많이 부족하다. 대학병원에서부터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비율을 선진국처럼 7:3으로 의무화하여 간호조무사 후배들이 많이 병원에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마지막으로 같은 직종에 있는 간호조무사분들 또는 간호조무사 업계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해나회가 어렵고 힘들 때 '회원'들이 원칙이 되고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간부가 회원들을 믿고 열심히 활동할 때마다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어려움에 봉착한 분들에게 우리 해나회의 신념을 기억하고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Posted by 대한간호조무사협회